경북도 동해안 철도시대 개막을 앞두고 23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 건립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 오프닝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황재철 도의원, 신승훈 경북도 투자유치단장, 김광열 영덕군수, ㈜현진건설, 파나크 영덕 및 ㈜소노인터내셔널 본사 대표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했다.
‘파나크 영덕’은 2019년 12월 경북도와 MOU 체결 후 5년 만에 이뤄진 큰 성과로 1316억원을 투자해 경북 동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게 됐다. 특히 도는 오는 31일 개통하는 동해선 고속철도(삼척~포항) 등 기반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도 경주 APEC과 ‘경북방문의 해’연계로 동해안 관광 허브로 도약을 기대한다.
아울러 동해안과 경북 내 서비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펀드를 활용한 호텔ㆍ리조트 유치와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사업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신승훈 투자유치단장은 “경북만이 가진 특색을 잘 살려 타깃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해 나가고, 이를 위해 전문가 그룹인 ‘투자유치협의체’를 구성해 내년부터 지역 내 호텔과 리조트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과 더욱 소통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 소노 그룹 주력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17개 호텔과 리조트, 해외 5개의 호텔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호텔 및 리조트 기업으로 강원도 쏠비치 양양 및 삼척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