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제작지원한 tvN 새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영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해 펼치는 전쟁같은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두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상주시의 관광지와 특산물이 아름답게 조명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 2023년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시작으로 여러 드라마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를 선보이며 전국의 관광객과 방송 제작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서는 상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추억을 자극하는 친근하고 정감 있는 장소들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상주시의 관광명소와 더불어 일상적이고 친숙한 장소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돼, 관광도시의 매력과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이미지가 부각돼, 장기적으로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