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2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5개소/이하 ‘새일센터’)와 함께 다양한 취·창업 지원정책 추진으로 여성일자리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통계청이 지난 19일(화)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대구 지역 경력단절여성은 6만 6천 명으로 전년대비 3,000명 감소했으며, 어려운 고용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력단절여성은 지속 감소하는 추세로 2020년 대비 경력단절여성 감소율(△26.7%)은 전국 감소율(△19.3%)보다 7.4% 높은 수준이다.
▶취업지원 강화 및 새일여성인턴 지원 확대
대구시는 여성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역의 여성취업지원기관(새일센터 5개소, 여성인력개발센터 2개소)과 함께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여성인턴,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 취업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 누구나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해 인턴으로 연계하는 새일여성인턴 지원금(1인당 380만 원, 460만 원)도 확대하여 기업의 고용유지를 장려하고, 찾아가는 취업지원 ‘굿잡(Good-Job) 버스(카페)’(연간 10회)를 통하여 시·공간적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나 구인업체를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방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확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일자리 협력망 구축, 청년여성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청년 구직 여성들을 위한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산업 구조 개편에 따른 ABB 신산업과 연계해 구직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직업훈련 과정을 확대(2023년 5개 → 2024년 6개 → 2025년 8개)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의 일가정양립환경 조성
육아로 인하여 직장을 그만두지 않도록 아이돌봄 사업을 적극 알리고 기업의 일생활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가족친화기업(2025년 235개 목표) 확대를 통해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
▶여성 맞춤형 창업지원 강화
여성창업 수요에 대응한 ‘여성창업보육센터’(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5층/270㎡, 현재 20개 기업 입주)를 운영하여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매년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는 여성정책 종합포럼인 ‘여성UP포럼’(2025.9.5.(금)~ 6.(토)/엑스코)과 연계추진할 예정이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