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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22.3%…대구·경북 7.0%p↑..
정치

尹 대통령 지지율, 22.3%…대구·경북 7.0%p↑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1/11 17:34 수정 2024.11.11 17:35
지난주와 비슷, 하락세 멈춤… 국힘 30.7 민주당 43.7%

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10월 대비 0.1%P 낮아진 22.3%를 기록, 지난 주와 거의 비슷한 22%대에서 횡보하며 하락세가 멈추는 모습을 보였다.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1.3%P 높아진 30.7%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1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11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0.1%P 낮아진 22.3%(매우 잘함 11.0%, 잘하는 편 11.3%)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9%P 높아진 75.1%(매우 잘못함 65.8%, 잘못하는 편 9.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8%P 감소한 2.6%였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3.3%P↑), 대구·경북(7.0%P↑), 50대(3.8%P↑), 자영업(3.3%P↑), 농림어업(11.0%P↑)에서 주로 상승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일) 21.9%로 마감한 후, 5일(화)에는 21.0%(0.9%P↓)로 일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6일(수)에는 21.4%(0.4%P↑), 7일(목)에는 23.0%(1.6%P↑), 8일(금)에는 23.2%(0.2%P↑)로 주 후반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2.9%P↓, 21.3%→18.4%), 서울(2.7%P↓, 24.9%→22.2%), 인천·경기(1.5%P↓, 21.5%→20.0%)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7.0%P↑, 30.2%→37.2%), 광주·전라(3.3%P↑, 10.5%→13.8%)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1.0%P↓, 21.9%→20.9%)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5.4%P↓, 23.6%→18.2%), 30대(3.2%P↓, 22.3%→19.1%)에서 하락했고, 50대(3.8%P↑, 16.2%→20.0%), 40대(1.8%P↑, 14.5%→16.3%)에서는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3.0%P↓, 18.9%→15.9%),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9%P↓, 21.2%→18.3%), 학생(2.7%P↓, 18.4%→15.7%)에서 하락했고, 농림어업(11.0%P↑, 23.2%→34.2%), 가정주부(2.0%P↑, 24.8%→26.8%), 자영업(3.3%P↑, 23.8%→27.1%)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 영남지사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 이후 다소 미미한 수치지만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론 자극 신호가 있었다”며 “향후 대통령이 약속한 쇄신과 수평적 당정관계 진행되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3.4%P 낮아진 43.7%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1.3%P 높아진 30.7%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3.0%P로 7주째 오차범위(±3.1%P) 밖을 유지했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2.0%P 높아진 9.0%, 개혁신당은 0.5%P 낮아진 4.0%, 진보당은 0.6%P 낮아진 1.4%, 기타 정당은 0.2%P 낮아진 1.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3%P 증가한 9.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13.7%P↑, 9.2%→22.9%), 부산·울산·경남(12.3%P↑, 25.2%→37.5%), 대구·경북(8.8%P↑, 43.4%→52.2%)지역에서 상승했고, 서울(7.4%P↓, 35.3%→27.9%), 대전·세종·충청(7.1%P↓, 30.0%→22.9%), 인천·경기(3.1%P↓, 28.4%→25.3%)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3.2%P↑, 26.6%→29.8%)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5.6%P↑, 46.9%→52.5%), 50대(5.3%P↑, 24.2%→29.5%), 30대(2.0%P↑, 24.6%→26.6%), 40대(1.0%P↑, 17.1%→18.1%)에서 상승했고, 20대(3.7%P↓, 29.4%→25.7%), 60대(2.0%P↓, 36.6%→34.6%)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3%P↑, 7.9%→12.2%), 중도층(3.2%P↑, 23.2%→26.4%)에서 상승했고, 보수층(3.8%P↓, 58.7%→54.9%)에서는 하락했다.
직업별로 농림어업(22.7%P↑, 28.9%→51.6%), 자영업(10.0%P↑, 27.2%→37.2%),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4%P↑, 24.6%→32.0%), 학생(6.5%P↑, 19.3%→25.8%)에서 상승했고, 사무/관리/전문직(7.7%P↓, 26.5%→18.8%), 가정주부(3.5%P↓, 38.1%→34.6%)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1월 4일(월)부터 11월 8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6,26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 3.3%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11월 7일(목)과 11월 8일(금)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3,45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 3.0%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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