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다도회 육법공양·장학금 전달… ‘자연의 맛 마음의 휴식’ 주제
사계절 테마별 다양한 음식·형형색색 다식 전시… 관람객 ‘눈길’
천태종 포항 황해사가 5일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념대법회를 봉행하고 제14회 전통음식 문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법회는 반야다도회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 기원, 경과보고, 장학금 전달식,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창립 54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주지 개문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황해사는 이 시대 불교 인류의 평화 대한민국 국운융성 불국토 건설 불교의 시대적 정신을 받들어 수행도량으로 발전되고 있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어“오늘 제14회『전통음식 문화축제』를 맞이하여 정성 가득한 전통음식 요리 향연에 함께하신 사부대중 모두 만찬에 응향이 만수무강에 좋은 공양 심신이 보양되며 향미 풍만한 좋은 공양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천태종 황해사는 도심속에서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다. 항상 지역사회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항상 먼저 등불이 되어 주시고 소외계층을 위해서 힘써 이번기회에도 인근 초등학교 학생 5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참석한 천태종 원로간사 도산스님, 포항불교 사암연합회 회장 덕화스님, 정종용 포항북구청장님 등.. 내빈 모두는 “주지스님과 신도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 함께하신 불자 여러분들 늘 부처님 자비와 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축원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창립기념법회에 이어 열린 제14회 전통음식 문화축제는 ‘자연의맛 마음의휴식’을 주제로 사계절 테마별 다양한 전통음식과 반야다도반의 형형색색의 다식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전통음식 시식, 전통차 시음회, 떡메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더해져 황해사 신도들과 지역민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김예옥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