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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in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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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in 안동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10/16 16:37 수정 2024.10.16 16:38
18~20일 전통주 등 ‘한자리’
세대 아우르는 글로벌 축제

경북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월영공원 일원에서 ‘2024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in 안동’을 개최한다.
올해는 월영공원에서 열리는 마을 잔치라는 의미로 ‘월영家’라는 주제로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 종가음식·문화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통주 행사를 진행하는 월영주막에선 전통주와 그에 어울리는 안주를 시음,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교동법주, 안동소주, 호산춘 등 경북을 대표하는 명인 전통주 특별 전시도 볼 수 있다.
종가음식 문화를 선보이는 월영당에서는 종가마다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에 따라 만든 종가 상차림 전시, 소주를 내리는 방법인 소줏고리 전시로 전통 증류주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종가음식 시식 및 장아찌 만들기·종가한복 예절·나전칠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해 경북 도내 전통주와 종가음식 화합을 통한 경북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술병 모양으로 된 무대에서 건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 이탈리아와 한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알리가토 이탈리아 대사도 행사에 참여한다. 함께 참여한 이탈리아 셰프는 경북의 고유 식자재를 사용한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고, 우리 전통음식과 어울리는 칵테일도 제조해 관객과 소통한다.
이 밖에도 월영공원 일원에서 바텐더의 칵테일 쇼와 함께 무알코올 웰컴 티 제공 이벤트, 월영가 스탬프 투어, 소믈리에 콘테스트, 취중진담 노래자랑, 토크쇼 등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맞춤형 콘텐츠와 거리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경북 전통주&종가문화의 매력을 홍보한다. 이경미 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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