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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무병장수 해법 ‘전국 맨발 걷기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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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병장수 해법 ‘전국 맨발 걷기 한마당’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10/06 16:05 수정 2024.10.06 16:05
1천여명 동호인들 ‘축제의 장’
전국체전 경북선수단 결단식

‘경북도 전국 맨발 걷기 한마당 축제’가 6일 전국 1천여 명의 맨발 동호인들과 지역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 행사에서는 대경대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양궁 김제덕, 유도 허미미, 김지수 선수 등 파리올림픽을 빛낸 경북 소속 선수들의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도 함께 진행돼 행사를 찾은 많은 가족 참가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개회식에는 주요 내빈 인사 말씀과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의 맨발 걷기 효능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전국 최초로 설립된 경북도맨발걷기협회 출범식이 함께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맨발걷기협회는 민간 주도로 맨발 걷기 문화를 이끌어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초대 회장을 맡은 장기현 회장은 취임 선서를 통해 ‘경북이 전국 맨발 걷기 선도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10월 11일부터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북도 선수단 결단식’도 함께 개최됐다. 김제덕, 허미미, 김지수 선수 등 경북을 대표하는 선수와 임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철우 도지사는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며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당부했다.
개회식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된 맨발 걷기 행사는 1코스 천년 숲, 2코스 경북도청 주변과 원당지, 3코스 검무산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300여 명씩 팀을 나눠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즐겼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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