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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서 전통문화·첨단기술 어우러진 ‘바이오산업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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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전통문화·첨단기술 어우러진 ‘바이오산업 엑스포’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4/09/26 15:49 수정 2024.09.26 15:49
28일까지 전시·체험·기업상담·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

경북도는 26일 안동체육관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식을 열고 3일간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등 3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K-바이오, 내일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막식, 박람회(전시․ 체험 부스), 기업상담회와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활용 치료제 개발 권위자인 세이 키앙 림(Sai Kiang Lim)박사가‘중간엽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 기반 치료법 개발의 과제’(Challenges in developing MSC EV-based therapies)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했다.
경북도, 안동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안동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5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테크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콘퍼런스에서는 백신, 의약, 헴프․천연물, 화이트바이오, 뷰티의 5개 분과로 세션별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을 펼친다. 백신 분과에서는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사업개발 본부장이 미래 팬데믹 대비 공공-민간 파트너십 내 백신 제조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나탄티르타나(Nathan Tirtana) ETANA 대표이사는 개발도상국의 바이오테크 산업 발전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한다.
아울러, 바이오의약 분과에서는 국제엑소좀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얀 뢰트발(Jan Lötvall) 교수가 엑소좀 분야 강연을 하는 등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에 진행되는 기업상담회(9.26.~27.)에서는 우수 기술 보유기업의 투자 상담, 제품․서비스의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 기회 제공을 위해 투자사들과 상담 신청기업 간의 투자유치 상담이 진행된다.
경북도 주제관과 60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체험 부스에는 박테리오파지 열쇠고리, 화장품 및 AI 드로잉 등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경미 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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