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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예천·영주, 도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 수상..
경북

예천·영주, 도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 수상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9/12 18:23 수정 2024.09.12 18:24


 

예누리길 조성사업 ‘최우수상’

 

예천군은 지난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내 지자체들의 지방재정 운용 적극성과 지방재정 효율화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해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총 16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7건이 2차 심사인 발표대회에 진출했으며 예천군은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은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에 따라 발생한 경북선 예천~어등간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주민 휴식 공간인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공유지 사용 협의를 통해 약 2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효율화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7건의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추천돼 전국 우수사례와 경쟁하게 된다.

 

 

해외인력 선발·매칭 ‘우수상’

 

영주시는 지난 10일 열린 ‘2024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맞춤형 해외인력 직접 선발·매칭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3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재정에 대한 효율성과 건전성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대회로 1차 서면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민선 8기 농정분야 핵심공약사항인 ‘농촌인력난 해소’에 포함된 ‘맞춤형 영농인력 지원을 위한 해외인력 직접 선발·매칭’에 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중 해외 지자체와 직접 접촉해 농업분야 인적교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통해 시 예산은 물론 농가의 영농경영비(인건비)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번 수상을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경북도를 대표해 참석할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일손 걱정 없는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예산 절감 및 세외수입 확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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