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자격센터·튜닝안전기술원
김충섭 김천시장은 20일 김천시의 주요 사업 현장인 드론자격센터와 튜닝안전기술원을 돌아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론자격센터와 튜닝안전기술원은 김천시가 오랜 시간 공들여 추진해 온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나란히 준공되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김천시 개령면 터골에 준공된 드론자격센터는 기본적인 드론자격체계 검증과 함께 다양한 드론 산업 활성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드론자격센터에서 차량으로 5분여 거리에 있는 튜닝안전기술원은 완성차뿐만 아니라 튜닝차와 자율주행차 같은 미래 차의 연구 및 테스트도 가능하여 추후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대형 인프라가 1개도 아닌 2개씩이나 지방소멸 위기의 소도시에 유치돼 준공됐다는 점은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운영 초기 내부 콘텐츠의 개발 부재나 관련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장기 계획의 아쉬운 완성도 등은 앞으로의 수요와 기대를 충당하기엔 미흡한 수준임을 부정할 수 없었다.
이러한 점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여러 연계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음을 자신 있게 밝혔다.
드론자격센터 주변 부지를 확보하여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음 단계 사업을 발굴하며 특히나 ‘K-드론지원센터(가칭)’건립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국내의 드론 제조 및 활용기업들이 개발/연구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들을 구축하고 테스트 공간이 마련된 지원센터를 개방한다는 계획이다.문장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