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전면 통제 중인 (구)반구교의 가설교량 긴급설치공사가 3일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장수면 군도 16호선에 위치한 (구)반구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E등급으로 나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에 따라 가설교량 긴급설치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유수의 흐름, 하천 내 지장물 간섭 등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구조 재검토 작업 및 강재수급 지연, 잦은 호우로 인한 공사 지연으로 지난 4월 중지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지난 6월 공사가 재개돼 현재 가설교량은 도로의 사면정리 및 차선도색, 복공판 마무리 작업 등만 남은 상태이다. 한국전력공사에서 배선 작업을 완료하면 개통을 위한 작업이 마무리된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