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은 정부의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3년간 매년 30억 원 이상의 특별교부금과 특례 혜택을 지원받는다. 3년간 시범운영 후에는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앞으로 영주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과 함께하는 공교육체계 강화 ▶지역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고교-대학-지역 연계를 목표로 ‘미래교육 대전환 글로컬 교육도시 영주’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으로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주가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