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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 신품종 감자 ‘골든에그’ 황금알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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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신품종 감자 ‘골든에그’ 황금알 낳다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7/16 18:29 수정 2024.07.16 18:29
750톤 계약재배 농가소득 UP

봉화 ‘골든에그(Golden Egg)’ 감자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새로운 효자 작물로 거듭나고 있다.
봉화청정작목반 회원들은 지난 12일 이른 아침부터 소천면 임기리 소재 1만7천㎡ 밭에서 골든에그 감자를 수확했다. 최근 장마로 인해 수확을 못하다가 잠깐 날씨가 좋은 틈을 타 바쁘게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확한 골든에그 감자는 국립종자원에서 개발한 국내 토종 품종으로, 모양이 길쭉하고 육색이 진한 노란색을 띄는 특징을 가졌다.
프렌치프라이 등 가공에 특화되어 향후 시장성이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품종이다.
봉화청정작목반에서는 올해 ㈜이그린코리아와 40ha, 750톤의 계약재배를 체결했으며, 현재 계약물량의 90% 이상 수확한 상태라 농가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봉화군과 ㈜이그린글로벌, 봉화청정작목반은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이그린글로벌이 생산한 최상위 단계 골든에그 품종 무병씨감자를 봉화청정작목반이 직접 파종, 재배해 수확한 감자를 대상으로 시험재배성공 품평회도 열었다.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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