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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ASF… 경북 벌써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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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ASF… 경북 벌써 4번째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7/07 16:58 수정 2024.07.07 16:58
양돈농장 발생… 살처분 실시
10km내 예찰·임상·정밀검사

경북도는 7일 예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돼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발생농장은 960여 두 사육규모 농장으로, 모돈의 폐사가 발생해 축주가 6일 오후 신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6두를 검사한 결과 6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경북에서 4번째(전국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으로 안동에서 발생한 후 5일 만의 추가 발생이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이동제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돼지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 발생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양돈농장 2호 2천4백여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가용 소독자원을 총 동원하여 집중소독을 실시하도록 긴급 조치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양돈농장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과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고 고열 등 의심증상 발생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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