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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철우 도지사 “극한호우, 도민 안전·생명 지켜라”..
경북

이철우 도지사 “극한호우, 도민 안전·생명 지켜라”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7/04 17:01 수정 2024.07.04 17:02
경북 부단체장에 “인명피해
우려지 직접 점검하라” 지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도정의 책무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장마 기간에는 최고 예방, 과잉 사전대피, 최상보호의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장마가 초기에 제주도에 600mm 강우를 내리고, 충북에선 시우량 80mm 극한 호우를 보이는 등 국지성과 변동성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은 지난해 극한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피해 원인으로는 야간 재난, 산간 지형, 고령자 피해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따라서 이철우 도지사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664개소(산사태, 급경사지, 저수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침수우려도로)에 대해서는 부단체장들이 직접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 지사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28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거의동 일원에 추진 중인 한천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호우에 따른 위험이 예측되는 12개 시군 525개 마을 1002명의 마을순찰대를 최초로 가동해 재해취약지구를 사전 점검을 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도민의 인명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앞으로 위험 상황인 시우량 80mm 및 누적 강우량 300mm이상과 산사태 주의보 발령 시 안전한 마을대피소로 과잉 사전 대피시킬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극한 호우에 상황별로 적극 대처하고, 도민 최우선 경북형 재난대응모델과 주민대피시스템을 총동원해서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도민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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