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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전국 첫 학폭 처리제도 개선 논의..
사회

경북교육청, 전국 첫 학폭 처리제도 개선 논의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7/02 18:45 수정 2024.07.02 18:45
현장 실무자 의견 수렴 공청회
안정적 사안 처리 지원 마련

경북교육청은 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
개정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에 따라 올해부터는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지역별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중간 평가를 통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중간 평가의 후속 조치로서 학교와 교육지원청 실무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가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신뢰 속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폭력 현장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논의의 결과를 학교폭력 근절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안정적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를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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