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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영양 더 가까워진다… 교통 접근성 개선..
사회

안동~영양 더 가까워진다… 교통 접근성 개선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4/06/27 18:12 수정 2024.06.27 18:12
예안~청기 도로 확포장 개통
소교량 3개소 터널 1개소 설치

경북도, 안동시, 영양군은 26일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 일원에서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개통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지방도 920호선 도로 개설 공사는 총사업비 577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부터 2024년 6월까지 8여 년 동안 추진했으며, 총연장 9.04㎞ 폭 8.5m(2차로)로 이날 개통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안동 예안과 영양 청기 사이의 험준한 산악지형인 장갈령을 지나는 도로에 소교량 3개소, 터널(장갈령 L=407m) 1개소를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인프라를 마련하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방도 920호선 예안~청기 구간 개통으로 두 시군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사회, 경제, 문화 등의 교류 활성화로 안동시와 영양군이 한층 더 가까워진 이웃사촌이 됐다”라며, “이번 도로 개통이 앞으로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동․서축 도로구축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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