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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실무협의체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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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실무협의체 협의회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6/26 18:40 수정 2024.06.26 18:40
협력강화·현장의견 청취

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유보통합 업무의 원활한 이관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보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보육업무 이해를 통해 시군별 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 보육업무는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이 통과된 후 6개월간의 시행 예고 기간을 거쳐, 27일부터는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전되어 추진된다.
본격적인 법 시행에 앞서 관련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의 현재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한 안내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조직과 인력 이관, 재정 이관을 위한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하며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시청 보육 담당자는 “지자체 보육업무가 다양한 상황에서 유형에 따른 기관의 격차를 줄여 경북의 유보통합이 우리 영유아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방향으로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유보통합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 지역 중심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제공하는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질을 높이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방과후 과정 운영비를 학급당 10만 원씩 매월 지급하고 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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