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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유료방송 정책평가·개선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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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정책평가·개선방향 모색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6/23 17:23 수정 2024.06.23 17:23
방송·헌법학회 공동 학술대회
이병석 IPTV방송협회장
“Bigtech에 대한 적극적
정책적 대응 필요하다”

한국방송학회(학회장 전범수, 한양대 교수)와 한국헌법학회(학회장 지성우, 성균관대 교수)가 공동주최하고 한국IPTV방송협회(협회장 이병석)가 후원하는 공동 학술대회가 21일 ‘헌법학과 방송학 관점에서 본 유료방송 정책 평가와 향후 개선 방향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총 2부 구성으로, 조규범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심의관이 사회를 맡는 제1부는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연구위원이 “미래지향적 유료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리적 입법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권형둔 공주대 교수, 이상원 경희대 교수, 지성욱 한국외대 교수, 차진아 고려대 교수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성동규 중앙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 제2부에서는 윤금낭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유료방송 상생협력을 위한 평가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박지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헌법학과 방송학 양 학계의 전문가들이 유료방송 제도의 의미를 모색하고 입법 개선방안과 정책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전범수 한국방송학회장과 지성우 한국헌법학회장이 각각 개회사와 환영사를 맡았으며, 이병석(전 국회부의장) 한국IPTV방송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한편, 이병석 IPTV방송협회장은 "국내 미디어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글로벌 미디어 Bigtech와 국내 Legacy 미디어간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최소한의 룰세팅이 필요하고 글로벌 미디어 Bigtech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방송협회와 IPTV방송협회, 한국헌법학회가 공동전선을 구축해 정부와 국회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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