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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농기원, 전통주에 트렌드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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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기원, 전통주에 트렌드를 더하다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6/20 16:41 수정 2024.06.20 16:43
주류 제조업체 등 세미나 개최
홍보·전문교육…경쟁력↑ 지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본원에서 지역 전통주의 지속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류 제조업체, 창업예정자 등 25명을 대상으로‘경북 전통주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전통주 소비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프리미엄 주류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와 다양한 주류제품 개발 및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한 차별화 사례공유를 통해 도내 전통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술펀 이수진대표의 2024년 전통주 트렌드를 시작으로 국세청 주류먼허지원센터 김시곤 팀장이 주류 위생 및 품질관리에 관한 발표를 했고, 세계 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오미로제)을 개발한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의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한 주류 개발과 양조장 운영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전통주 산업 규모는(국세청) 1천629억원으로 2020년 627억 원 대비 2.6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전통주 시장의 성장은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Home) 술 문화와 젊은 세대 사이에 부는 하이볼과 같은‘믹솔로지’(Mixology, 술과 여러 종류의 음료 등을 섞어 만든 칵테일 또는 문화) 트렌드의 인기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전통주의 응용법, 레시피 등을 쇼츠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7월 중에는 전통주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전문교육도 추진한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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