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울진, 신흥~삼산도로 준공… 교통오지 해소..
경북

울진, 신흥~삼산도로 준공… 교통오지 해소

손기섭 기자 gbnews8082@naver.com 입력 2024/06/13 17:58 수정 2024.06.13 17:58
30억 들여 군도 17호선 개통

울진군은 12일 매화면 신흥2리에서 기성면 삼산2리를 연결하는 군도 17호선 도로를 개통했다.
신흥∼삼산(군도 17호선)도로 개설공사는 총연장 1.7km(2차선), 총사업비 62억2500만원(국비 30억원, 군비 32억원 2500만원)이 투자된 사업으로, 2018년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시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차 구간(0.8km)사업을 2020년 12월에 착공하여 2023년 12월에 준공했다.
지난 12일 2차 구간(0.9km)사업이 완료되면서 군도 17호선(매화면 기양1리∼기성면 사동1리, L=14.7km)전 구간이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울진군청에서 기성면 삼산2리로 이동 시 국도 7호선 사동교차로로 진입해 통행하는 기존의 이동 거리보다 약 14.5km가 단축돼 군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군수는 “군도 17호선 전 구간 개통으로 낙후된 산간마을의 교통인프라 구축 및 주변 마을간 접근성 향상과 농산물 수송 등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도로개통은 현종산 풍력단지와 오산 바다, 마린 CC 골프장을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손기섭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