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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도내 첫 출입국·이민청 유치 TF팀 구성..
경북

김천, 도내 첫 출입국·이민청 유치 TF팀 구성

문장훈 기자 mjh4@naver.com 입력 2024/05/20 18:02 수정 2024.05.20 18:02
인구·지역소멸 위기 선제 대응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김천시는 20일부터 김천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와 외국인 업무 전담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민청의 설치는 법무부가 지난해 1월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계획을 밝히면서 공론화됐고, 같은 해 12월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에 이를 포함하면서 시작됐다.
경북도 '이민청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이민청 본청 직원은 450여명, 예산은 3150억원으로 추정되며 법무행정서비스업, 통번역서비스업, 숙박 및 이벤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 창출을 통해 약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천시는 KTX김천(구미)역,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혁신도시 내 법무부 산하단체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이민청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TF 팀을 구성하고 발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내 법무부 산하 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MOU 체결,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한 유치운동을 전개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이민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문장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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