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4일 자매결연도시인 군산시를 초청하여 시청 전정에서 군산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군산시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박대, 젓갈, 한과 등 49품목으로 사전 주문 금액이 4천 2백만 원에 달했으며 당일 현장 판매로 준비한 26종 특산물도 조기 매진되어 총 6천 2백만 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2009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특산물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일 군산시를 방문하여 김천의 대표 농특산물인 샤인 머스캣, 자두 등을 홍보 판매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장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