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 강화에 나섰다. 홍석표 봉화부군수는 지난 8일 관내 무더위쉼터와 대형공사장 등을 찾아 무더위쉼터 냉방기 작동, 코로나19 방역실태 등을 점검하고 야외근로자 근무여건을 확인했다.
특히, 홍 부군수는 무더위쉼터 방문 주민들에게 낮 시간대 야외 활동과 영농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형공사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을 충분히 보장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달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중점대응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3대 취약 분야와 함께 폭염 예방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