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피해 최소화 ‘총력’
봉화군은 6월 현재 기준 누적 강수량이 83.3mm로 작년 대비 31% 수준에 그치는 등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영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관내 90% 모내기를 완료했으나,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해 추가 용수 급수와 더불어 밭작물 재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화군은 저수지 6개소, 소류지 37개소 등 빗물저장고와 관정(소형,중형,대형), 양수기 및 송수호스 등의 수리시설을 활용해 농업용수공급을 하고 있다.
또한 봉화군에서는 관정 보수 21개소, 용수관로 응급보수 36개소, 용수관로 추가 설치 5개소, 둠벙 설치 40개소 등 농업용수 긴급급수를 하고 있으며 예비비 2억 원을 추가 배정해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석표 봉화부군수는 가뭄현장을 방문해 “가뭄 해소 시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살수차량, 급수장비, 하천용수공급 등을 적극 지원해 가뭄피해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