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시설공사 부패 방지를 위해‘공사관리·감독’분야 청렴도 향상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외부 청렴도 평가 결과‘공사관리·감독’분야 만족도가 2018년(9.44점)에서 2019년(9.05점)으로 소폭 하락(0.39%)한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쳐 공사관리·감독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추진 과제는 ▲민·관 청렴 협의회 운영 △청렴 표지판 부착 ▲설계협의회 구성·운영 ▲민간참여 공사감리단 구성·운영 ▲예비준공검사단 구성·운영 ▲명예 공사감독관 시행 ▲청렴서약제 이행 ▲자재·공법 선정협의회 운영 등이다.
올해 변경된 주요 내용은 총 공사금액 30억 원 이상 신축, 이전, 증·개축 등 시설 공사 과정에서‘민·관 청렴 협의회’운영으로 발주처에서 시공사의 고충, 현장문제점 해결 방안 논의 등 소통을 강화했으며 또한, 총 공사금액 10억 원 이상 신축, 이전, 증·개축공사 현장에‘청렴표지판’을 부착해 건설근로자, 학교관계자, 현장 방문자 등의 청렴 의지를 공개적으로 홍보해 청렴과 책임 의식을 제고했다.
서실교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공사관리·감독 분야 청렴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과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