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지하탱크서 질식 사고 3명 사망·1명 중상

기사입력 2019.09.10 22:09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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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의 한 지하 탱크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영덕군 축산면의 어패류 가공 부산물 저장 지하 탱크에서 정비작업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했다.


이 사고로 태국 출신 근로자 A(41)씨와 B(33)씨, 베트남 출신 근로자 C(52)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에서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태국인 D(27)씨는 호흡은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구급차 7대와 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게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A씨 등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하탱크에서 정비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두원기자

 

[박두원 기자 gbnews81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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