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S건설 일감몰아주기‘특혜’의혹

기사입력 2019.04.22 18:34 조회수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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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역 대표 기업인 S건설에 일감을 몰아주는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북 포항시는 최근 도시계획 변경작업을 추진하면서 “남구 이동 무소지구를 기존 2종 주거지역 40만2700㎡에서 50만1942㎡로 10만㎡를 더 늘리겠다”고 예고했다. 오는 7월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포항 남구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소지구는 지구정비사업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포항시가 사업부지를 10만㎡나 더 늘리겠다고 예고해 사업 활성화와 조기착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포항지역은 아파트나 주거지역이 과다하게 풀려 미분양 아파트 등이 적지 않아 기존 사업들도 잘 추진되지 않고 있는데, 무소지구의 경우 기존 40만㎡의 적지 않은 면적에 다시 10만㎡나 더 늘려주겠다고 해 일부에서는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이 쏠린다. 더구나, 무소지구는 외견상 10만㎡를 늘려주는 것이지만 실제는 지구 중심부에서 폭 35m 대로 건너편에 있어 사실상 사업지구로 포함시킬 수 없었던 18만2076㎡를 빼고 새로운 자연녹지 30만2208㎡를 2종 주거지역으로 늘려주는 것이어서 자연과 산림 훼손 논란이 우려된다.
문제는 이같은 무소지구의 지구정비사업과 아파트 4500세대 건설사업을 지역의 대표적 기업인 S건설이 추진한다는 점이다. 앞서 S건설은 지난해 이 무소지구 일대의 땅을 다수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포항시는 이번 도시계획 변경과정에서 남구 양학중학교 옆 자연녹지 3만5435㎡를 2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겠다고 예고했는데, S건설 대표 소유 부지이다. 이와 함께 남구 대흥초.중 길 건너편 자연녹지 10만1995㎡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인근과 같은 주거지역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데 역시 이곳에도 S건설 소유의 부지가 있다.
이외도 포항시는 장기미집행된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업체를 유치해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역에서 가장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양학공원에 S건설이 2700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아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 하는데, 포항시가 지역 업체들을 위해 형평성 있게 일감을 나눠주야지 특정 업체에만 일감을 집중적으로 몰아주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또 “특혜가 아니냐”는 주장이다.
안병철기자

[안병철 기자 gbnews81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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